2월 17일 목요일.

Jack은 너무나 고맙게도 항상 나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준다.
오늘은 일찍 조퇴를 했다.









밴드'Rolling stones'의 원조 기타리스트 'Brian jones'의 사망후, 그의 빈자리를 매꾸기 위해 '믹테일러(Mick Taylor)'라는 꼬맹이가, 날고 구르는 돌 형님들 사이에서 기타를 연주하게 됐고, 형아들의 방탕한 생활에 지친 '믹테일러' 역시 롤링스톤즈의 기타 자리에서 떠나게 된다. 그후, 빈자리를 매꾼게 '론우드(Ronnie wood)'였다.
사실 '론우드'는 관심 밖이었다. 나는 롤링스톤즈 내에서 '브라이언존스'의 팬이 었으니까.
그런 '론우드'에 관심이 가게 됐었던 것은 정말 너무나 예뻤던 그의 여자친구인 'Ekaterina Ivanova' 때문에 검색을 했었다. 지금은 '론우드'의 폭행으로 인해 헤어졌지만...
(제일 아래의 사진 - 당시 론우드는 63세의 나이로 20살의 Ekaterina Ivanova를 사귀는 완전한 도둑놈의 형상을 하고있다.)
여튼 검색 도중 재밌게 봤던것은, 그는 롤링스톤즈의 투어 중 에도 대기실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스마트함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 '론우드'의 작품이 한국에 온 한 큐레이터의 소장품으로 이태원에 있는 조그마한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다.
놓칠수 없었다. 이태원에 도착했다. 역부터 얼마 안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였다.








기대했던 존레논을 그린 작품은 없었다...



론우드 이외에도, 테리 로저스, 피카소, 무라카미 다카시 등 여러 유명작가들의 전시품도 있었다.


전시는 이태원에 위치한 '두루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원래의 전시일정은 17일까지였지만, 20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한다.
관람료 역시 무료이니, 좋지 아니한가.

'론우드'의 여러 작품들은 [http://www.jonathanpoole.co.uk/rwood.html]☜이곳에서 더 볼수있다.

이태원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운 후에, Jack과 나는 명동의 까페로 가서 그림을 그렸다.





낮부터 오스카 와일드의 책이 보고싶었다.
집에 오기전에 뜬금없이 서점에서 '오스카와일드 환상동화'를 샀다.
신나서 포장지를 박박 찢어 대고 있을때 쯤에서야 디카 배터리의 수명도 다 달았고, 내 에너지도 다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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